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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단행사

제8차 C&MA 한국총회 연례총회

[데일리굿뉴스] 김준호 선교기자= 제8차 C&MA(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)

  한국총회가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시 주의뜻 성암교회(김철민목사)에서  개최됐다.
이날 총회는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 및 회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, 경건하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.

▲제8차 C&MA 한국총회 후 전체 총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ⓒ데일리굿뉴스

  이번 총회는 약 90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예배, 2부 총회 회무, 3부 폐회예배 및 성찬 순으로 진행됐다.

1부 개회예배는 유병현 목사(한국총회 인사위원장)의 사회와 박찬문 목사(한국총회 부총회장)의 설교로 드려졌다.
박 목사는 ‘거룩성을 회복하자’(벧전 1:13~16)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“모든 그리스도인의 최종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에까지 이르는 것이며, C&MA 한국총회 역시 인격의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”라고 강조했다.

그는 또한 “자만하지 말고 겸손히 나아갈 때, 교회마다 거룩성이 회복되고 선교지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2부 총회 회무는 신다윗 목사(C&MA 사무총장)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. 신 목사는 “영적인 일은 영적으로 접근하고 해결해야 한다”며 총회가 운영됨에 있어서는 정직과 청결한 마음, 선한 양심과 거짓 없는 믿음이 전제돼야 함을 강조했다.
이후 조현배 목사(규칙위원회 위원장)가 총회 의장으로 추대돼 회무를 이끌었다. 이 자리에서 사무총장, 서기, 감사, 회계, 각 부서 및 신학원과 전여총의 보고를 포함해 회칙 수정안 처리, 신학원장 및 공천위원 선거, 안건 심의, 예산안 승인 등이 논의됐다. 이후 제8차 총회 서기록이 낭독되고, 회무가 최종 마무리됐다.

3부 폐회예배는 이항주 목사의 사회와 김길 목사(C&MA 한인총회 전 감독)의 설교로 드려졌다.
김 목사는 빌립보서 3장 12~13절 말씀을 본문으로 “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는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”이라며 “과거의 성공과 실패에 얽매이지 말고,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새로운 정체성을 붙들고 담대히 전진해야 한다”라고 전했다.

한편 C&MA(Christian and Missionary Alliance)는 19세기 말 미국 뉴욕에서 A.B. 심슨 목사에 의해 설립된 복음주의 교단이다.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국제적인 선교 지향 교단으로 알려져 있다.

현재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C&MA 교단이 조직된 가운데, 약 600만 명의 성도가 함께 예배하고 있다.

특히 아시아, 아프리카, 남미 등지에서 활발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, 각국 교회들은 현지 문화에 뿌리내린 자립적이고 복음 중심적인 사역을 추구하고 있다.

한국 C&MA 총회 역시 글로벌 연맹의 비전에 동참하는 가운데 교회 개척, 선교사 파송, 신학교육 및 목회자 훈련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 복음의 전파와 제자 양육에 힘쓰고 있다.

(출처: Daily-Goodnews)